퇴직금, 평균임금 계산 및 실업급여 조건, 중간정산 완벽 가이드

퇴직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는 중요한 과정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퇴직금 지급 기준부터 1년 미만 퇴직금 산정 방법, 중간정산, 평균임금 계산, 지급기한, 그리고 실업급여 조건까지, 퇴직과 관련된 모든 것을 꼼꼼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이 글 하나로 퇴직 준비, 더 이상 걱정하지 마세요!

퇴직금 지급 기준 및 1년 미만 퇴직금

퇴직금 지급, 누가 받을 수 있나?

퇴직금은 근로자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입니다. 다음 조건을 충족하면 퇴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계속근로기간 1년 이상 : 입사일부터 퇴직일까지 1년 이상 근무해야 합니다. 하루 이틀 부족해도 안 돼요!
주당 소정근로시간 15시간 이상 : 4주간 평균하여 1주간의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이상이어야 합니다. 파트타임 근무자도 조건만 충족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퇴직금을 받을 자격이 주어집니다.

1년 미만 근무자는 퇴직금을 못 받나요?

원칙적으로 1년 미만 근무자에게는 퇴직금 지급 의무가 없습니다. 하지만 예외는 있는 법!

회사 내부 규정에 의한 지급 : 일부 기업은 복지 차원에서 1년 미만 근무자에게도 퇴직금을 지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회사 내규를 꼼꼼히 확인해 보세요.
퇴직금 중간정산 후 퇴직 : 중간정산 이후의 근무 기간이 1년 미만이라도, 해당 기간에 대한 퇴직금을 산정하여 지급해야 합니다. 중간정산 받으셨다면 꼭 확인하세요!

퇴직금 계산 방법 및 지급 기한

퇴직금, 어떻게 계산해야 할까요?

퇴직금은 복잡해 보이지만, 다음 공식만 기억하면 쉽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퇴직금 = 1일 평균임금 × 30일 × (재직일수 ÷ 365)

여기서 1일 평균임금은 퇴직일 이전 3개월 동안의 임금 총액을 해당 기간의 총일수로 나눈 금액입니다. 예를 들어, 퇴직 전 3개월간 총 임금이 900만 원이고, 해당 기간이 90일이라면:

1일 평균임금 = 900만원 ÷ 90일 = 100,000원

따라서 퇴직금은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만약 재직일수가 500일이라면?

퇴직금 = 100,000원 × 30일 × (500일 ÷ 365) = 약 4,109,589원

퇴직금, 언제까지 받을 수 있나요?

퇴직금은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지급되어야 합니다. 만약 회사가 이를 지키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당사자 간 합의에 따라 지급 기일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급이 지연될 경우, 연 20%의 이자가 부과될 수 있다는 사실! 이는 근로자와의 합의가 있더라도 면제되지 않습니다. 퇴직금을 제때 받지 못하면 고용노동부에 신고하여 권리를 보호받으세요.